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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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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7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 서유라입니다. 제 MBTI는 ENFJ이고 무계획으로 보이나 나름 계획적으로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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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합류 전에는 어떤 커리어 패스를 거쳐오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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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한지 5개월 차입니다. 느낌상은 1년 다 된 거 같아요ㅎㅎ! 저는 모바일보다 웹 환경에서 디자인하는 것을 재미있게 느껴서 웹 기반의 B2B 서비스를 커리어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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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데이터라이즈를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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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2B SaaS 서비스들을 조사하다가 데이터라이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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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라이즈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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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의 목표와 큰 틀은 PM분들이 설정해 주시지만 화면에 대한 세부 기획은 디자이너가 주도적으로 제안하여 함께 정책을 세우고 화면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 시스템의 유지 보수와 콘솔에 필요한 부분도 먼저 제안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제가 소속된 프로덕트 챕터에는 PM분들과 브랜드 디자이너 분이 계시다 보니 다양한 시선들로 의견들을 나눌 수 있어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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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님은 어떤 순간에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기를 잘했다고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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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항상 느끼고 있는데요! 특히 처음 입사하고 업무 프로세스 과정에서 합류하기 정말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데이터라이즈는 프리 킥오프부터 로그 설계, QA 등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초반 기획 단계부터 고객과 소통하는 Ops팀과 개발팀(백엔드, 프론트엔드) 그리고 PM분들까지 모든 직군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그래서 데일리 스크럼으로 최소 주 4회는 함께 소통하여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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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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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사이트를 배포했을 때입니다! 입사 후 첫 배포였고, 실제 고객들에게 보여지는 콘솔 화면에서 제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배포되는 것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처음 맡는 프로젝트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물론 모든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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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님은 어떻게 성장하고 싶으신가요? 더 잘하고 싶은 것, 혹은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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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기획한 디자인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잘" 설명할 수 있을까가 요즘 저의 고민입니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디자인 결과물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작은 버튼 하나도 왜 그 위치에 두었는지, 사소한 것이라도 저의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의 공감을 얻기 위해 최근엔 UX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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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멤버분들에게 데이터라이즈를 자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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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XO분들께서는 투명한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2주마다 타운홀 미팅에서 회사의 상황을 공유해 주시고 구성원들이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원온원 미팅을 진행해 주고 계세요. 물론 챕터내에서도 리드와 정기적으로 원온원 미팅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위한 대화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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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매주 프로젝트 위클리를 통해 회사 전반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저도 입사 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답니다. 제가 속하지 않은 프로젝트여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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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와 더불어 유연한 업무 환경도 큰 장점입니다! 출퇴근 시간과 재택근무가 자유로운 것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수영을 시작해서 조금 늦게 출근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집으로 이동해 재택으로 업무를 전환할 수 있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 집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그 덕분에 항상 최상의 상태로 업무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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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님에게 데이터라이즈란?’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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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든 재미있게 다닐 수 있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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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유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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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 외에도 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진행하고 싶은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면 구성원들이 공감해 주고 지원해 주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덕분에 더 적극적으로 일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현재 벌려놓은 일이 꽤 많네요ㅎㅎ. 자발적으로 일을 늘리긴 했지만, 일을 마치고 결과를 보여드리면 아낌없이 칭찬해 주시고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매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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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유라님이 데이터라이즈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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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사용성과 디자인을 인정받는 멋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