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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챕터 남상님

직무
Sales
소속
Ops챕터
직책
Manager
: 남상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데이터라이즈에서 Sales Manager로 일하고 있는 김남상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일을 해온지는 7년쯤 된 것 같네요. 패션 쪽에 조금 관심이 있는 편이어서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던 것 같아요.
: 요즘에는 시장에서 마케팅을 집행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어서 살펴보는 중이에요. 브랜드에서 집행하는 광고 영상들의 트렌드나 브랜딩 방식을 따로 찾아보기도 하구요. 고객사들과는 마케팅 전략을 같이 논의하고, 실험을 진행할 때도 있어요. 성과 분석을 위해서 데이터를 들여다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수행하는 업무인 것 같습니다. (아, 저는 광고를 보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합류 전에는 어떤 커리어 패스를 거쳐오셨는지 궁금합니다!
: 첫 직장 생활은 글로벌 패션브랜드에서 시작했었어요. 그 때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VMD, 재고관리, 스태프 매니징과 같은 일을 하며 2년 정도 근무를 하다보니, 하나의 스토어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조금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매장에서 낼 수 있는 매출의 목표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제 한계도 정해져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 생각을 하고 퇴사를 결정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다음 직장을 찾는 게 오래 걸리긴 했었죠..
: 커리어 패스를 고민하던 중에 이커머스 시장에서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었고 합격 통보를 받아 지금의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 때 당시에는 대부분의 고객사가 패션/의류 쪽이었고, 오프라인과 다른 점이 사뭇 많아 제가 알고 있던 지식들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재미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특히, 겉보기에는 이해가 가지않는 동대문 소호 시장들의 판매전략과 운영전략들이 조금 더 이해하고 들여다보면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들이 녹아져 있었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들이 재밌었습니다.
: 처음 데이터라이즈를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 제가 예전에 근무했던 곳이 카카오톡을 통해서 알림톡, 채팅 상담, 챗봇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였다 보니, 주변 분들에게 데이터라이즈에 대해서는 종종 듣곤 했어요. 그 때 당시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광고 메시지를 보낸다 정도의 정보만 알고있었는데 아무래도 카카오톡이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는 알고 있던터라 흥미롭게 생각했었어요.
:그러던 차에 회사에서 인터뷰 제안을 주셨고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쌓여있을 것 같아서 빠르게 합류 결정을 했어요!
: OPS 챕터가 데이터라이즈에서 하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 OPS 챕터는 말그대로 Operations Team, 말 그대로 운영과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문장을 조금 풀어서 표현해보자면, 데이터라이즈를 사용하는 사용자와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모든 영역들을 인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서비스 도입의 가장 앞 단인 서비스 소개부터 서비스의 도입 과정, 운영 과정의 도움을 드리기도 하고, 문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는 것까지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이러한 업무들이 휘발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지 않게 취합하고 정리해서 내부에 전달하는 것이에요. 그렇게 전달된 시장의 목소리를 통해, 데이터라이즈는 다음 스프린트에서 어떠한 것들을 개선하고, 새로 만들어갈 지 결정해가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거든요.
: 데이터라이즈의 Sales Manager는 어떤 일을 하나요?
: 데이터라이즈의 세일즈는 풀퍼널 세일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드 발굴부터, 초도 미팅을 통한 서비스 소개, 계약 체결 및 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물론 각 단계별로 서포트해 주시는 멤버분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고객과 맞닿아 있는 부분에 대한 모든 업무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어떤 순간에 데이터라이즈에 합류하기를 잘했다고 느끼시나요?
: 데이터라이즈에는 1on1이라고 분기별로 CXO와 대화를 나누는 문화가 있어요. 분기별로 CXO분들과 회사 생활 관련한 모든 것들에 대해 1대 1로 미팅을 진행하는데요. 1on1 진행 전 지난 3개월을 돌아볼 때마다 항상 뿌듯했던 것 같아요. 회사와 제가 많이 성장했음을 느끼거든요.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개인의 성장이라는 키워드에 있어서 저는 아직까지도 데이터라이즈에서 재직하는 모든 순간이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데이터라이즈의 복리후생 중 가장 좋은 복지 혜택을 하나 뽑자면!?
: 무제한 커피 지원과 자율출퇴근제 두가지를 고르면 안될까요?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3~4잔씩 마시는데 맛있는 카페를 찾아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최고의 복지인 것 같아요!! 스페이스 X도 레드불을 무제한으로 제공했다고 하던데, 카페인 무제한이란 부분에서는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데이터라이즈는 자율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본인의 일정에 따라서,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해도 되구요. 물론 같이 참여해야하는 회의나 오프라인으로 꼭 만나서 이야기해야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각자 자신의 업무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곳에서 알아서 근무한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데이터라이즈는 “자율”이라는 키워드가 굉장히 중요한 회사에요. 저의 경우에는 “자율”이라는 키워드를 자유+책임이라고 이해하고 있어요.
: 예비 멤버분들에게 데이터라이즈를 자랑해 주세요!!
: 회사 자랑하라고 하면 하루 종일도 할 수 있긴 한데, 하나만 해야겠죠? 성공하는 DNA를 갖고 있는 회사라고 자랑하고 싶어요.
:일단 공동 창업자이신 CXO분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창업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세요. 여기서 기본적인 신뢰도 확보를 할 수 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떻게 이런 분들만 뽑았을까 싶을 정도로 구성원 모두가 능력있고, 열정적인 분들이 모여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여럿이 모이면 능력과는 별개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충돌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그런 문제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면 묵과하지 않고 수면 위로 끌어올려서 다같이 해결하기 위해서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는 과정에서 CXO분들이 항상 중심점을 잡아주셨던 것 같아요.
: 나에게 데이터라이즈는?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는데.. 게임 같아요. 제가 굉장히 겜돌이인데, 실제로 데이터라이즈 에 입사한지 2주차에 집에 있는 데스크탑 전원을 뽑고 아직까지는 켠 적이 없네요.
: 그 이유가 궁금해요!
: 기존 시장에 존재하던 경쟁사들이랑 부딪혀서 고객사를 확보할 때 너무 재밌잖아요. 이 쪽 시장을 아예 모르는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때도 마찬가지구요. 마치 춘추전국시대에 땅따먹기 하는 느낌이에요. 제가 서 있는 시장의 흐름을 가장 최전선에서 느끼면서, 이번에는 어디까지는 진출해야겠다. 빼앗긴 땅이 있으면 다시 수복해야겠다. 그러한 과정들이 꽤나 성공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는 점이, 그리고 시장에서 우리가 인정받는 그 과정들이 마치 게임처럼 재밌게 느껴져요.